티스토리 뷰
평소에 긴장을 하게 되면 머리가 지끈 거리며 두통이 발생하기 쉬운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통에 대한 종류와 병원 진료가 꼭 필요한 두통, 그리고 완화 방법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신의 두통 유형을 알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통이 잦거나 심하다면 꼭 전문의와 상담하여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1. 두통의 종류와 완화 방법
긴장성 두통 (Tension-type Headache)
긴장성 두통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두통으로, 일상적인 스트레스, 감정적인 압박, 혹은 자세나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양쪽 머리를 감싸는 듯한 압박감과 더불어 머리가 무거워진 듯한 느낌을 주며, 가벼울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대개 휴식이나 스트레스 관리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완화 방법
-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 휴식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요가, 명상, 규칙적인 운동 등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도입하여 긴장성 두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따뜻한 샤워나 따뜻한 수건을 머리에 올려놓기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 : 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 가장 일반적인 진통제로, 가볍거나 중등도의 긴장성 두통에 효과적입니다.
이부프로펜 (Ibuprofen) 또는 나프록센 (Naproxen):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근육통이나 두통에 유용합니다
(복용약은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정확한 의료 상담이 필수적이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히 처방약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는 성분별 대표 약품
아세트아미노펜 - 타이레놀 | 이부프로펜- 이지엔6 애니 | 나프록센 - 탁센 |
편두통 (Migraine)
편두통은 신경성 두통으로, 특히 한쪽 머리를 굉장한 통증이 장시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 한쪽 눈 주변이나 이마에서 시작됩니다. 편두통은 발작적으로 찾아올 수 있으며, 심한 두통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 빛과 소리에 대한 과민감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특정 식품, 냄새,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유발될 수 있으며, 편예방과 치료를 위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완화 방법
- 편두통이 발생할 때는 조용하고 어두운 장소에서 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차가운 물을 얼굴에 뿌리기 : 물리적인 차가움이 편두통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산책이나 경미한 운동: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피해야 할 원인 확인: 개인마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들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트립탄 (Triptans): 편두통 발작을 중단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약물로, 일반적으로 시리우스 (Sumatriptan), 라파미그 (Rizatriptan), 제네릭 트립탄 등이 있습니다.
- 에르고타민 (Ergotamine): 편두통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며, 살리시레이트와 병용하여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복용약은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정확한 의료 상담이 필수적이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히 처방약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군발성 두통 (Cluster Headache)
신경계와 혈관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으로, 극심한 찌르는 통증을 느끼며, 보통 한쪽 눈 주변에서 시작됩니다. 군발성 두통은 반복적으로 발작하며, 한 번 발작하면 몇 분에서 몇 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군발성 두통은 콧물, 충혈, 동공 축소 등의 동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스트레스나 알코올 등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군발성 두통은 매우 고통스럽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완화 방법
- 편안한 환경 조성 : 발작이 발생할 때 편안하고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여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피해야 할 원인 확인: 개인마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들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약물치료 : 트립탄 (Triptans): 편두통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 중 하나로, 클러스터 두통 발작을 중단시키는데 사용됩니다. 여러 가지 형태의 살리시레이트 약물이 있으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종류와 용량을 사용해야 합니다. 에르고타민 (Ergotamine): 편두통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며, 살리시레이트와 병용하여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복용약은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정확한 의료 상담이 필수적이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히 처방약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 주사 치료: 일부 환자들은 주사 치료가 편리할 수 있으며, 편두통 예방을 위해 의사가 주사 치료를 권유할 수 있습니다.
- 산소치료 : 산소 치료는 순수 산소를 흡입하여 클러스터 두통의 발작을 완화하는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호흡 마스크를 사용하여 진행되며, 의사의 지도 하에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시도되어야 합니다.
군발성 두통은 매우 고통스러운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증상 완화를 위해 의사의 지도와 조언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관리하여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차성 두통 (Secondary Headache)
이차성 두통은 다른 기저 질환 또는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을 말합니다. 뇌졸중, 뇌 출혈, 뇌종양, 뇌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기저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두통을 완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입니다.
증상완화 방법
- 기저 질환 치료: 기저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해당 질환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의사와 상의하여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저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두통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 진통제 사용: 국소성 두통은 일시적으로 진통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증상만 완화시키는 일시적인 조치이며, 기저 질환의 치료와 함께 병행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 두통이 스트레스나 피로와 관련되어 있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생활 습관: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면, 정기적인 운동 등 적절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두통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두통의 위험신호 (병원 진료가 필요한 두통의 증상)
1) 새로운 형태의 심한 두통이 갑자기 시작될 때
("이렇게 아프기는 처음이다." "망치로 맞은 듯 심한 두통이 갑자기 나타났다.")
2) 두통이 수일이나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지는 경우
3) 일반 진통제를 수일 복용하였으나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
4) 과로, 긴장, 기침, 용변 후 또는 성행위 후에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
5) 50세 이후에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되었을 때
6) 구역과 구토가 동반되고 구토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
7) 열이 나고 목이 뻣뻣하며, 전신 무기력,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는 경우
8) 점차 시력이 떨어지고 팔, 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균형을 잡기 힘든 경우
9) 의식수준이 떨어져 혼미하거나 자꾸 졸거나 자려고 하는 경우
10) 과거에 경련발작을 했던 적이 있거나 머리를 다친 후 두통이 발생한 경우
11) 다른 이유로 항응고제를 사용 중인 경우
12) 임신 중이거나 암으로 치료 중인 경우
출처: 대한두통학회
두통은 다양한 원인과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 방법도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두통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전문의를 방문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상적인 건강 관리와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두통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면증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은? (0) | 2023.08.13 |
---|---|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 및 대처법 알아보기 (0) | 2023.08.02 |
계란 껍질의 숨은 위험 살모넬라균에 대해 알아보기 (0) | 2023.07.30 |
타이레놀? 이지엔6?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의 차이점 (0) | 2023.07.25 |
여름에 피부가 쉽게 끈적이는 이유와 해결책 (0) | 2023.07.20 |